(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폭염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상승과 국제유가 상승의 파급효과 등에 영향을 받아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26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지난달 0.4% 하락했던 데서 오름세로 전환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9%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폭염 영향 등으로 전월 대비 3.8%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농산물 가격이 4.9% 치솟았고, 축산물은 2.8% 올랐다. 폭염 영향에 시금치 작황이 부진했고, 돼지 폐사로 공급이 감소했다.
공산품은 보합을 나타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이 0.4% 올랐지만, 전기장비가 0.7% 내리면서 상승분을 상쇄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 도시가스가 11.0% 오르면서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호텔, 제과점 등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 물가가 0.6% 올랐으나 금융 및 보험 서비스 가격이 1.5% 내렸다.
https://naver.me/5eDHz5wI
지난달 국내 공급 물가는 전월 대비 1.3% 하락했다.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지수를 말한다.
중간재는 1.0% 내렸고 원재료 및 최종재도 각각 4.6%와 0.9% 하락했다. 수입가격에는 7월 국제유가 하락과 환율 하락 등이 반영됐다.
지난달 총산출물가는 전월 대비 1.2% 하락했다.
총산출물가지수는 국내 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공산품이 2.0% 내렸다. 화학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 수출품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한은
hwroh3@yna.co.kr
노현우
hwroh3@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