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국채의 강세 속에 상승했다.
18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0틱 오른 102.31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19계약 및 1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2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39틱 상승한 104.0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99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30계약 및 69계약 순매도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343계약에서 60계약으로 감소했다. 10년물 거래량은 104계약에서 408계약으로 늘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9.00bp, 30년물 금리는 7.60bp 각각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7.40bp 낮아졌다.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한 가운데 영국 국채(길트) 장기물이 가파른 랠리를 펼치면서 미 국채로까지 파장이 전달됐다. 영국 잉글랜드은행(BOE)의 양적긴축(QT) 개편안 발표에 길트 시장은 환호했다.
BOE는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3.75%로 동결하는 한편으로 향후 QT 계획을 담은 개편안을 공개했다. BOE는 보유국채 약 4천900억파운드 중 장기물 1천200억파운드는 시중화폐 담보용으로 계속 보유하고, 2035년 전 만기 도래하는 2천220억파운드는 수동적으로 만기 상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35년부터 2049년까지 만기 도래하는 나머지 1천460억파운드는 시장에 매각하지 않고, 정부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식을 정부와 협의하는 내년 4월까지 국채 매각은 중단된다.
개편안에 따르면 결국 BOE가 시장에 파는 길트 장기물은 아예 없어지게 되는 셈이다. 이날 길트 30년물 금리는 11.75bp 굴러떨어졌고, 길트 10년물 금리는 8.07bp 하락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sj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