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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내년 칩 판매량 두 배로 늘릴 것"

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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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내년에 자사의 칩 판매량을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황 CEO는 스코틀랜드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주최한 인공지능(AI) 서밋 행사에 앞서 "AI가 다양한 산업과 경제에 막대한 이점을 가져다주고 있으며, 우리가 진출한 거의 모든 국가에서 사람들이 AI에 투자하고자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두 배 많은 칩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달 실적 발표를 통해 2028년 1월로 끝나는 회계연도에 자사의 매출이 약 6천730억 달러로 전년 대비 70%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아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끌어올린 바 있다.

이번 황 CEO의 발언은 매출액이 아닌 판매량 기준으로, 엔비디아는 전체 칩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해 가을 황 CEO는 엔비디아가 4분기 동안 600만개의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가장 잘 알려진 블랙웰과 루빈 칩 등 데이터센터용 GPU 외에도 중앙처리장치(CPU)와 스위치 칩, 광 네트워킹용 칩, 노트북용 칩, 로봇 및 자동차용 젯슨 칩 등 다양한 반도체를 생산한다.

황 CEO는 이날 구글 딥마인드와 오픈AI, 앤트로픽의 대표들과 함께 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최근 인류에 대한 위험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되고 있는 AI 안전 문제에 대해 "제품이 안전하지 않다면 출시를 보류하고 계속해서 기술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연합뉴스 사진 제공]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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