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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인상 후 증시 반등에도 저가매수 신중해야…추가 조정 가능"

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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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 급락세에서 반등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아직 저가 매수에 나서기에는 이르며 단기적으로 추가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콧 러브너 시타델증권 전략 책임자는 "월말로 갈수록 주식시장의 수급 환경은 여전히 우호적이지 않고 기술적 여건도 계속 증시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향후 2주 동안 주가가 더 하락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9월 남은 기간에는 몇몇 중요한 주식 매수 수요가 약해지거나 이미 소진된 반면, 잠재적인 매도 물량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상 충격에서 벗어나며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동반 하락하면서 기술주가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하지만 시타델증권과 JP모건의 트레이더들은 이날 반등을 본격적인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진단했다.

특히 계절적으로 9월이 미국 증시에 취약한 시기라는 점도 부담으로 지목됐다.

1950년 이후 S&P500지수는 9월에 평균 0.7% 하락해 연중 가장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JP모건 트레이딩 데스크 역시 미국 증시에 대해 단기적으로 '신중·중립적(Tactically Cautious·Neutral)'인 입장을 유지했다.

JP모건은 "우리의 전망을 강세로 전환하게 할 요인은 국제유가와 국채금리의 하락"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과적으로 증시가 상승할 가능성을 높은 시나리오로 보고 있으나, 그 시점은 여전히 불확실하며 현재 투자자들의 포지셔닝을 고려하면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추가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제공]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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