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의 인공지능(AI)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NAS:PLTRs)의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규제에 대한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을 촉구하면서 주요 AI 연구소의 국유화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프 CEO는 17일 CNBC의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에 출연해 "강제력 있는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가장 일차적인 방어선은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력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따른 위험과 책임을 거듭 강조하며 AI 연구소의 국유화는 물론 책임감 있게 행동하지 않는 기술 개발사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 부과를 함께 촉구했다.
카프 CEO는 "규제 당국 및 지도자들이 가진 생각은 이 기업들을 국유화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국유화하지 않는다면 내 고객 중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프 CEO의 발언은 최근 정책 입안자들과 IT 리더들 사이에서 고도화된 AI 모델 규제 방안을 두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지난 주말 최첨단 AI 개발 속도를 줄일 것을 촉구한 바 있으며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NAS:TSLA) CEO도 이에 공감을 표시한 바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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