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18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이 일본은행(BOJ)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받아 비교적 넓은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정오 기준금리 결정을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25bp 인상(1.00%→1.25%)을 점치고 있다.
금리 인상 자체는 상당 부분 예상된 만큼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가 달러-엔, 나아가 달러-원에 영향을 줄 것으로 딜러들은 판단했다.
간밤 모처럼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내린 점도 원화 가치를 지지할 요소로 평가됐다.
수급상으로는 꾸준하게 나오는 수출업체 네고와 수입업체의 저가 결제 물량이 부딪힐 것으로 관측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80.3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5원)를 고려하면 전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2.20원) 대비 1.2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60.00~1,38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FOMC 전후로 금리 인상이 확실했음에도 그만큼 환율이 오를 것이라는 생각에 결제 수요가 급하게 나왔다. 최근 아시아 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일본은행의 금리 결정이 이날 있는데, 예상대로 금리를 올린다고 해도 일본의 매수 개입 여지가 있어 상단은 제한되고 하단은 열려 있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360.00~1,385.00원.
◇ B은행 딜러
일본은행에 주목하며 대응해야 할 것 같다. 간밤 유가나 금리가 주춤해서 일본은행의 금리 결정 전까지는 잠시 쉬어가지 않을까 한다. 오후에는 분위기가 확 바뀔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372.00~1,385.00원.
◇ C은행 딜러
일본은행의 금리 결정에 따라 엔화가 변동할 수 있다. 유가 하락과 수출업체 네고에 환율이 하향 안정화할 가능성이 크지만, 결제 수요가 하단을 지지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373.00~1,386.00원.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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