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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코어위브 'AI 속도조절론'에 취약

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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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위브 주가 추이

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번스타인은 인공지능(AI) 속도조절론에 매우 취약한 주식 종목으로 AI 인프라업체 코어위브(NAS:CRWV)를 꼽았다.

18일 인사이더 몽키에 따르면 번스타인의 매디슨 레자에이 애널리스트는 코어위브가 비도심 지역에 기반을 둔 AI 훈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AI 훈련의 둔화는 농촌 지역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레자에이 애널리스트는 업계 전체 488GW 규모의 파이프라인 중 70%가 농촌 및 3등급 시장에서 발생한다며 코어위브가 분석 대상 기업 중 위험에 가장 크게 노출됐다고 강조했다.

레자에이는 다만 수주잔고가 주로 의무 인수 계약으로 구성돼 그 부분에 대한 위협은 없을 것으로 보지만, AI 모델 훈련 속도가 느려진다면 계약은 체결됐지만 아직 판매되지 않은 비도심 전력 수요의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사이더 몽키는 코어위브와 같은 인프라 업체들은 올해 이미 계약 매출의 변화와 무관한 심리적 요인에 의한 유사한 매도세를 경험한 바 있다며, 따라서 당분간 더 큰 단기적 위험은 회사의 기존 계약보다는 아직 판매되지 않은 공급능력에 있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에 투자한 헤지펀드는 2026년 1분기에 63개였지만, 2분기에는 71개로 늘어나는 등 투자자들 관심을 받은 바 있지만, 동시에 공매도 잔고 비율도 17.84%로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7일 코어위브의 주가는 전일보다 4.16% 내린 79.88달러에 뉴욕장을 마쳤다.

한편 이번주 AI 산업을 이끄는 앤트로픽과 오픈AI 두 곳의 최고경영자가 'AI 개발 속도 조절론'을 설파하고 나서, 증시에서 AI 종목들의 주가를 하락시킨 바 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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