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BOJ 대기하며 불 플래트닝…3년 1.0bp↓ 10년 4.4bp↓

26.09.18.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8일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단기물보다 장기물 금리가 더 큰 폭 하락하며 수익률곡선은 평탄해졌다.

간밤 미 국채 시장 분위기를 추종하는 가운데 일본은행(BOJ) 금리 결정에 대한 주목도도 컸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 현재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는 전일 민평 대비 1.0bp 내린 4.035%에 거래됐다.

국고채 10년 지표물 금리는 4.4bp 내린 4.447%였다.

국고 30년 지표 금리는 4.6bp 하락한 4.564%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7틱 오른 102.28을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36틱 상승한 104.02를 보였다. 장중에는 51틱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9천556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을 1천789계약 순매도했다.

장 초반부터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 압력이 나타났다. 미 국채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미 국채 2년 금리는 간밤 7.40bp 하락한 4.6660%, 10년 금리는 9.00bp 내린 4.9340%를 나타냈다. 30년 금리는 7.60bp 내렸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재평가 흐름이 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미 국채 금리가 다소 되돌려졌다. 2년 금리가 2.6bp, 10년 금리가 1.0bp 상승했다. 30년 금리는 0.2bp 올랐다.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채권 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하기도 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은 간밤 0.51% 하락한 배럴당 101.91달러를 나타냈다. 이날도 0.58% 내리며 101.32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서 나타난 커브 플랫 압력이 이날도 이어졌다.

이 가운데 외국인의 3년 국채선물 매수가 이어지면서 강세 심리가 나타났다.

서울 채권시장은 이날 BOJ 결정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호키시(매파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예상보다는 도비시할 것이라는 기대가 다시 작용했다.

일본 국채 3년 금리는 1bp대 10년 금리는 4bp대 하락했다. 역시 커브 플래트닝 흐름이 나타났다.

달러-원 환율은 4.30원 상승한 1,386.50원을 나타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연방준비제도에 이어 BOJ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수익률곡선은 평탄화되는 흐름"이라며 "방향성 자체는 최근 과도했던 프라이싱이 일부 되돌려지는 모습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BOJ를 봐야겠지만 인상이 유력해 일본 국채의 커브 플래트닝 흐름이 국내에도 연동되는 것 같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예금 인출 등으로 인해 단기 크레디트가 약한 점, 분기 말 상황 등을 보면 플랫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국고 10년-30년 커브의 경우 플랫이 상당히 진행된 바 있어 추가 플랫은 좀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국고 3년 지표 금리 추이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김정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