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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노조, 금감원 감사에 반발…"'갑질조사' 수집할 것"

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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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미래에셋증권 노동조합이 금융감독원의 감사에 반발하는 성명서를 냈다.

미래에셋증권 노조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KRX의 증권 거래시간 연장으로 직원들은 저녁 8시까지 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방 직원들을 서울로 소환해 한 두 시간 이상 센터원 본사로 이동시키고 1시간을 대기시켰다"며 "오늘(17일)은 제주WM 직원들까지 소환 통보를 받아 서울 센터원에서 조사받았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검사받은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 범위와 기간, 자료 제출, 개인정보 요구, 징계 요구를 면밀히 확인하고 기록하겠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직원의 기본권도 존중받아야 한다"며 "지난 40일 감사도 모자라 명절 사이에 두고 2차 감사의 무리한 검사는 고객 관리에 정성을 쏟아야 할 지금 시점에서 매우 혼란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감독원은 검사의 공정성과 필요성, 절차적 정당성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 노조는 모든 증권사를 포함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갑질조사'라고 여겨지는 사례가 있었는지 샅샅이 수집해 국회 국정감사에 논의될 수 있도록 국회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yb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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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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