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서비스 이용금액 1.7조원…전년비 12.6%↑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올해 상반기 간편지급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이 1조2천억원을 넘어섰다.
간편송금 이용금액도 20% 가까이 늘었으며 전자지급결제대행(PG)과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간편지급 서비스 이용금액은 일평균 1조2천263억9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
이용건수도 일평균 3천822만1천건으로 12.8% 늘었다.
간편지급은 비밀번호나 지문·얼굴 등 생체정보와 같은 간편 인증수단을 이용해 재화나 서비스 구매대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간편지급 서비스 제공자 가운데 전자금융업자의 비중은 금액 기준 55.4%로 지난해 상반기 55.1%에서 소폭 확대됐다.
전자금융업자의 간편지급 이용금액은 일평균 6천800억3천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선불 방식 이용금액이 23.1% 늘었고 신용카드와 계좌 방식도 각각 14.5%, 17.0% 증가했다.
휴대폰 제조사를 통한 간편지급 이용금액은 14.4%, 금융회사는 17.8% 각각 증가했다.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도 금액 기준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 선불금 기반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금액은 일평균 1조1천728억3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반면 이용건수는 일평균 743만3천건으로 1.5% 감소했다.
PG 서비스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 PG 서비스 이용금액은 일평균 1조7천234억4천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6% 증가했다. 이용건수는 3천675만건으로 12.1% 늘었다.
PG 서비스 이용금액의 74.2%를 차지하는 신용카드 지급대행 이용금액이 12.8% 증가했다. 계좌이체와 기타 지급대행 이용금액도 각각 16.7%, 27.7% 늘었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이용금액은 일평균 1조5천534억7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다. 이용건수도 3천922만1천건으로 14.5% 늘었다.
전자금융업자의 간편지급과 간편송금 이용금액이 각각 23.1%, 19.9% 늘면서 증가세를 이끌었다.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 서비스 이용금액은 일평균 2천70억9천만원으로 6.2% 증가했고 전자고지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976억4천만원으로 8.9% 늘었다.
올해 6월 말 기준 전자지급서비스 조사대상 업체는 총 250개로 전년 말과 동일했다. 이 가운데 전자금융업자는 226개, 금융회사는 24개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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