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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뉴욕서 데이터센터 투자 전략 논의…"디지털 인프라 시장 주목"

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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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 제32차 '뉴욕 금융인 포럼'

한국투자공사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미국 뉴욕에서 한국 금융인과 현지 투자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전망하고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

KIC는 뉴욕지사 주관으로 지난 17일(현지시간) 주뉴욕총영사관에서 제32차 '뉴욕 금융인 포럼'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발표를 맡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루 아울 캐피털의 맷 어헌 디지털 인프라 부문 대표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어헌 대표는 "데이터센터의 투자 규모와 성장 동력을 고려하면 디지털 인프라 영역에서 세대에 한 번 올 만한 투자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클라우드 시장의 급성장이라는 첫 번째 파동에 인공지능(AI)이라는 두 번째 성장 파동이 더해져 디지털 인프라 시장은 향후 전 세계적으로 1조달러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데이터센터 공급 확대의 가장 큰 제약 요인으로 전력 확보 문제를 꼽았다.

어헌 대표는 "여러 국가에서 전력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데이터센터 공급 확대를 제약하고 있다"며 "필요한 전력을 언제, 얼마나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는지가 데이터센터 투자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블루 아울 캐피털은 지난해 1월 데이터센터 전문 운용사인 IPI 파트너스를 인수한 뒤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김율영 KIC 뉴욕지사장은 "AI 확산과 함께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데이터센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를 비롯해 정부와 공공 투자기관, 증권사·은행·보험사 투자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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