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지난달 독일의 도매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18일 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은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4.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치인 7월 3% 상승과 시장 전망치인 4.1% 상승을 모두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8월 PPI가 1.1% 상승하며 직전치(+1.1%)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통계청은 PPI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주된 이유로 에너지 가격 상승을 꼽았다. 에너지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8.3% 오르며 7월(+3.8%)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통계청은 석유 제품 가격 상승을 에너지 가격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이란 및 중동 지역의 분쟁 여파로 석유 제품 가격은 전년 대비 40.5%, 전월 대비 4.9% 뛰었다. 나프타 가격은 전년 대비 44.4% 올랐고, 난방유와 차량용 연료 가격은 각각 전년비 65.3%와 37.7% 상승했다.
중간재 가격도 6.1% 올라 전년 동월 대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직전치였던 7월엔 중간재 가격이 전년비 5.4% 상승했었다. 특히 귀금속(+34.6%) 가격이 많이 올랐으며 구리 및 반제품(+34.6%) 가격도 눈에 띄게 올랐다.
에너지를 제외한 PPI는 전년 대비 3.1%, 전월 대비 0.2% 올랐다.
[출처: 독일 연방통계청]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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