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만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혼조 출발했다.
18일(현지시간) 오전 9시 4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56포인트(0.22%) 하락한 51,665.4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3.19포인트(0.04%) 오른 7,640.95,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72.97포인트(0.28%) 상승한 26,491.27을 가리켰다.
전날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9월 FOMC를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하며 상승 마감했다.
3년 2개월 만의 기준금리 인상을 소화한 시장은 이제 방향성을 좌우할 다음 촉매를 기다리는 모양새다.
유가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 해안선 통제권을 확보한 데 이어 예멘 최대 규모의 석유 및 가스전이 집중된 중부 마리브 주까지 공세를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는 등 중동 지역 갈등은 이어지고 있으나 일단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급 우려 완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유가 상단이 제한됐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는 동서 송유관 피격으로 가동을 중단했으나, 사우디가 오만 소하르항 인근에서 선박 간 환적 방식으로 원유 수출 물량을 늘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공급 우려를 일부 완화한 바 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스티브 소스닉 수석 전략가는 "유가는 비교적 협조적"이라면서 "오늘은 대체로 연준의 최근 조치들이 미친 영향을 소화하고, 그 조치들의 장단점을 실제로 생각해보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 통신 등은 강세를, 유틸리티, 부동산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넷플릭스는 웰스파고가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5.13% 하락했다. 웰스파고는 넷플릭스의 이용자 참여 추세가 우려스러울 뿐 아니라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 콘텐츠 부진이 내년과 내후년 마진 확대폭을 더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제논 파마슈티컬스는 주요 우울증 및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를 위한 임상시험에서 신규 환자 등록을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는 27.52% 급락했다. 신규 환자 등록 중단 조치는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임상시험에서 신경 정신과적 부작용이 발견되어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암호화폐 관련 종목은 강세를 나타냈다. 스트래티지는 7.52% 올랐고 로빈후드도 3.47%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1.41% 내린 6,233.76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각각 1.27%, 1.39% 하락했다. 독일 DAX지수는 1.31% 내렸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25% 오른 배럴당 103.18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윤정원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