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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버크셔 회장서 물러나 명예회장으로…60여년 대장정 마침표

2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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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연합뉴스 사진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18일(현지시간) 버크셔해서웨이 주주 서한을 통해 회장직을 내려놓고 명예회장이 된다고 밝혔다.

앞서 워런 버핏은 지난 1월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내려놓은 데 이어 회장 자리도 내려놓은 것이다.

다만 이사로는 계속 남기로 했다.

신임 회장으로는 버핏의 아들인 하워드 버핏이 임명됐다.

워런 버핏은 "1965년부터 버크셔 해서웨이를 위해 일해왔다"면서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금도 나는 여전히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 중 하나로 버크셔의 현 CEO 그렉 아벨을 꼽았다.

그는 "(아벨은) 상당 기간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려오고 있으며 나는 그 어떤 결정에 대해서 두 번 생각해볼 필요가 없었다"면서 "따라서 이제 승계를 완료할 시점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신임 회장으로 임명된 하워드 버핏에 대해서는 "내 아들 하워드가 나의 뒤를 이어 회장이 될 것"이라면서 "하워드는 33년 동안 버크셔의 이사로 일해왔는데 이는 내가 34세의 나이에 지휘권을 넘겨받기 전 거쳤던 견습 기간보다 긴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렉이 회사를 운영하고 하워드는 회사의 문화와 가치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버크셔보다 더 주주 중심적인 회사는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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