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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YT '트럼프 요청 거부' 해석 반박…"실질적 기여 방안 계속 검토"

2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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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전투 불개입 원칙은 재확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의 "전쟁에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는 발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을 거부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전쟁이나 전투에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별개로 구분하면서 청해부대 활동 강화 등을 포함한 선택지를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19일 이 대통령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을 거부했다는 취지의 미국 뉴욕타임스(NYT) 보도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에 대한 중동 관련 협조 요청을 거절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국민 보호와 국익 수호를 위한 실질적 기여 방안을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한 소통 하에 검토해 오고 있다"며 "정부는 전쟁·전투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적 입장 하에 구체적 기여 방안을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와 관련해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며 "그런 형태의 파병이든 군 자산 파견이든 하지 않는다. 전쟁 불관여·불개입 원칙은 지금까지도 지켜왔고 앞으로도 계속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전쟁 개입과 국민·상선 보호를 위한 활동을 구분했다.

이 대통령은 "다른 국가들이 하는 것처럼 자국의 상선과 원유 수송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활동은 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하다"고 말했다.

청와대

[촬영 이정훈] 2025.12.8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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