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추석을 앞두고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가 최근 5년간 자동차보험 대인사고를 분석한 결과, 평상시 3천332건보다 45.3% 증가한 4천842건으로 집계됐다.
퇴근과 귀성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오후 4~6시에 피해자 발생 비중이 20.2%에 달했다.
추석 당일에는 사고 건수가 평상시보다 18% 감소했지만, 사고 1건당 피해자 수는 2.3명으로 64.3% 많았다. 특히 18세 미만 피해자 비중이 14.2$로 평상시의 2.2배 수준이다.
추석 당일 부부·가족운전한정 특약가입자의 사고 비중은 34.9%로 평상시 대비 0.9%포인트(p) 감소한 반면, 본인 한정 특약가입자의 사고 비중은 3.1%p 상승했다.
또한, 정체구간에서의 졸음운전과 안전거리 미확보 등의 이유로 추돌사고 비중이 49.1%로 절반에 가까웠다.
이밖에 추석 당일에는 중앙선 침범사고 비중이 평상시보다 1.5배, 추석 다음 날에는 음주사고 비중이 1.6배 늘었다.
유재훈 보험개발원장은 "추석 연휴에는 교통량이 급증하고 가족 단위 이동이 많은 만큼 작은 부주의도 여러 사람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 운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병해 손해보험협회장은 "출발 전 자동차보험 보장내용을 확인하고, 필요시 운전자 범위 확대특약 등을 활용해 안전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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