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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연준, 연내 두 차례 추가 인상…워시에게 정치적 기회"

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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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은행은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금리 인상이 가능한 몇 가지 이유가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우선,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이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가능성을 키운다.

실제 지난 두 달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오르며 인플레이션 고착화 조짐을 보였다.

두 번째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요구했음에도 케빈 워시 연준 의장에게는 금리 인상이 '사실상 정치적으로 유리한' 선택이 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고 BofA는 평가했다.

은행은 "연준의 금리 인상은 장기 채권 금리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며 "따라서 현재 연준의 매파적 기조는 주식시장 등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으며, 워시 의장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몇 달 전만 해도 연준의 금리 인상은 정치적으로 어려운 문제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워시 의장이 자신의 업적을 빛낼 기회로 점점 더 여겨지고 있다"고 관측했다.

BofA는 "9월 금리 인상은 워시 의장이 정치적으로 독립적이지 않다는 우려를 완화해줬다"며 "추가 인상이 이루어진다면 이런 논란은 완전히 종식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동시에 "워시 의장은 취임 후 세 번째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있었고, 그뿐만 아니라 향후 몇 달 동안의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공로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방준비제도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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