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사회를 전투에 대비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이 매우 위험한 시기에 놓였다는 진단이다.
중국 붕괴론으로 알려진 고든 창 게이트스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2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라이브에 출연해 "시 주석은 미국을 상대로 한 전쟁을 계속 언급한다"며 "중국은 전투 대비 중이고, 민간과 군 모두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평화롭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매우 위험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출처: 폭스뉴스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오는 24일 워싱턴DC에서 만날 예정이다. 지난 5월 베이징 회담 이후 4개월 만이다. 인공지능(AI)과 무역이 주요 의제로 알려졌다.
창 연구원의 발언은 올여름 요르단에서 미군 3명이 숨진 이란의 공격을 중국이 도왔다는 보도에 바탕을 뒀다. 이란이 공격에 앞서 중국 측으로부터 요르단 공군기지 위성 이미지를 받았다는 외신을 참고했다. 그는 중국이 이란에 표적 정보를 넘겼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더 강경하게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회담 전망도 어둡게 봤다. 트럼프 대통령이 AI 문제에서 2023년 조 바이든 전 대통령보다 나은 성과를 얻기 어렵다고 예측했다. 그는 "시 주석은 국내에서 요동치는 공산당을 상대하고 있어 타협할 수 없다"며 "중국이 부상하고 미국은 쇠퇴기에 들어섰다고 잘못 믿는 오만함도 있다"고 설명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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