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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국 1만6천여세대 집들이…전월비 65% 증가

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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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직방]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월 대비 약 65% 늘어났다.

지방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지만, 특정 대단지와 전남광주 권역에 공급이 집중돼 있어 실제 입주율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1일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만6천567세대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9월·1만57세대)보다 64.7% 증가한 수준이며, 올해 1월, 6월, 3월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규모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7천924세대, 지방이 8천643세대로 집계됐다.

특히 지방은 전월 대비 2.8배 늘며 전체 물량 증가세를 이끌었다.

서울에서는 대조동 재개발 단지인 힐스테이트메디알레(2천451세대)가 전체 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그 외 힐스테이트등촌역(543세대), 래미안레벤투스(308세대)도 집들이에 나선다.

경기에서는 의왕시, 오산시, 안양시, 파주시, 부천시, 시흥시 등 6개 시에서 7개 단지가 입주한다.

의왕센트라인데시앙(733세대), 오산역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730세대)의 규모가 크다.

인천에서는 신검단중앙역센트레빌(1천224세대)과 검단호수공원역풍경채어바니티(610세대) 등 총 1천834세대가 입주한다.

[출처:직방]

지방의 경우 전남광주(5천671세대)가 전체 물량의 66%를 차지했다.

전남 장성군 진원면에서는 첨단제일풍경채A2블록(1천845세대), 힐스테이트첨단센트럴(1천520세대)이, 광주에서는 위파크일곡공원(1천4세대)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대전에서는 e편한세상서대전역센트로(749세대), 충남 서산에서는 서산센트럴아이파크(410세대)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직방은 전국 입주 예정 세대가 크게 늘었지만, 전남광주를 제외한 지방 물량이 전월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는 등 특정 지역에 공급이 쏠렸다고 분석했다.

최근 주택산업연구원 조사 기준 8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59.5%로 떨어지며 50%대로 주저앉은 만큼, 늘어난 입주 물량이 실제 입주로 이어질지도 관건이다.

잔금 마련과 기존 주택 처분 여건이 겹치면서 수분양자의 자금 부담이 커질 수 있어서다.

직방은 "입주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새 아파트에서 나올 전월세 매물이 줄어들고, 시행사의 잔금 회수가 지연돼 다음 사업의 자금 조달 여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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