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이번 주 연휴 시작…수급 공백 주의"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신민경 기자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장 초반 7,000선을 회복했다. 지수가 '7천피'를 탈환한 건 지난 10일 이후 처음이다.
21일 오전 9시17분 기준 연합인포맥스 '금융시장종합'(화면번호 3000)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 오른 6,962.9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0.64% 오른 6,938.34에 개장했다. 개장 후 오름폭을 조금씩 키우며 장 초반 7,00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한때 7,007.1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약 3% 강세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4%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약보합이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가 두드러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868억원, 642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만 3천361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지수는 보합세다. 0.03% 오른 827.34에 거래 중이다.
수급으로는 개인의 '사자'가 증시를 방어하고 있다. 개인이 1천367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0억원, 438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상위주는 엇갈린 흐름이다. 대장주 알테오젠(0.59%)은 강세다. 반면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1.36%, 1.81% 약세다. 하나마이크론과 보로노이는 각각 약 8.7%, 9.6% 상승세다.
다만 증권가는 이번 주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거래일 사흘 동안 관망심리가 번질 가능성에 주목했다.
지난 주말 미 증시는 메모리 가격 상승 전망에 따른 반도체주 실적 기대감에도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 10년물 금리가 5%대 재돌파한 가운데 선물옵션 동시만기일로 수급 변동성이 커진 탓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1% 오른 7646.04, 나스닥 종합지수는 0.4% 상승한 2만6522.55에 장을 끝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는 지난주처럼 굵직한 초대형 이벤트는 없지만 미국 10년물 금리 향방과 미·중 정상회담 등이 변수가 될 예정"이라며 "국내 증시는 연휴를 앞두고 장중 거래대금 감소, 얇아진 호가와 수급 공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mkshin@yna.co.kr
신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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