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21일 중국 증시는 이번 주로 다가온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대감 속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8.04포인트(0.97%) 오른 3,949.91에서 거래를 끝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5포인트(1.04%) 높아진 2,538.87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지수와 선전지수 모두 장중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상하이지수는 오후장에서 매수세가 추가 유입되며 오름폭을 확대했다.
일본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한국과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반도체 관련주 상승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데 연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증시에서도 기술주가 힘을 냈다. 상하이 기술주 중심의 과학혁신판(과창판)50 지수는 장중 0.4% 상승했고, CSI인공지능(AI) 지수는 1.1% 뛰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정상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 휴전을 연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만나 무역, AI 등 오는 24일 열릴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를 막판 조율했다. 특히 베선트 장관은 중국 측에 AI 관련 사고가 벌어졌을 때 서로 통보하는 체계를 갖추자고 제안했다면서 양측은 AI 대화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부문이 4.6% 급등했고, 방산 업종은 1.7% 상승했다. 헬스케어 업종은 3% 넘게 올랐다. 미국이 중국에 투자하는 제약사들이 중국산 의약품에 관한 대부분의 라이선스 계약을 계속 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은 시진핑 주석 주재로 정치국회의를 개최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34위안(0.05%) 내려간 6.7487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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