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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신임 이사장에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 선임

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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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초격차' 이끈 엔지니어 출신…2029년 8월까지 임기

신임 권오현 이사장 사진

[출처: KAIST]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임 이사장에 권오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이 선임됐다.

KAIST 이사회는 21일 서울에서 열린 제298회 임시이사회에서 권 전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일부터 이사 임기 만료일인 2029년 8월 19일까지다.

1952년생인 권 이사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전기공학 석사,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미국 삼성반도체연구소 연구원으로 삼성에 합류한 뒤 1992년 세계 최초 64Mb D램 개발을 이끌었다. 이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장과 대표이사 부회장, 대표이사 회장 겸 종합기술원 회장을 지내며 삼성의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에는 한국발명진흥회 회장과 서울대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장기전략위원회 위원장과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KAIST 동문인 권 이사장은 2018년 동문 최초로 KAIST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신진 연구자를 지원하는 '권오현조교수' 제도 마련에도 힘을 보탰다.

KAIST는 반도체 산업에서 '초격차' 전략을 이끈 권 이사장이 연구·교육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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