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유가 하락에 힘입어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출발했다.
2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0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11포인트(0.22%) 상승한 51,794.7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56.63포인트(0.74%) 오른 7,707.13,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30.80포인트(1.25%) 상승한 26,853.35를 가리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후티 반군의 무력 충돌은 주말에도 격화되며 중동에서의 갈등은 이어지고 있으나 오히려 유가는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만나는 데 열려있다는 입장을 보인 점이 중동 갈등 완화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2일,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오는 23일 유엔 총회 연설이 예정돼있다.
유가와 함께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다.
인텔과 AMD는 각각 9.31%, 8.57% 올랐다.
메타도 6.67% 올랐고, 마이크론과 마벨 테크놀로지도 각각 2.80%, 2.34% 상승했다.
제프리스의 모히트 쿠마르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중동) 긴장의 단기적 정점을 지나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간 정상화하는 방향으로 어느 정도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면서 "10월 첫 2주가 미국과 이란 사이에 일종의 타협이 이뤄질 수 있는 좋은 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 통신 등은 강세를, 에너지, 유틸리티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선을 탈환하면서 스트래티지와 코인베이스 주가는 7.98%, 5% 올랐다.
덴마크와 미국이 수개월의 협상 끝에 그린란드 안보에 관한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에 관련 미국 상장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했다. 그린란드 마인스와 그린란드 에너지는 각각 149.82% 129.40% 급등했다.
액센추어는 앤트로픽과 20억 달러 규모의 AI 안보 평가 관련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3.23% 뛰었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1.01% 오른 6,299.21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각각 0.72%, 0.75% 상승했다. 독일 DAX지수는 0.93% 올랐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3.95% 내린 배럴당 96.34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윤정원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