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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위험 선호 확산에 후퇴…0.97%↓

2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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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금 가격이 1%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감으로 국제 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자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안전 자산인 금은 후퇴하고 있다.

21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31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6)은 전장 결제가 4,424.90달러 대비 42.80달러(0.97%) 하락한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382.1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은 위험 선호 심리가 금융시장 전반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미국 증시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1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42% 오르고 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66% 뛰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이란 세력인 예멘 후티 반군의 교전이 격해지고 있으나 미국과 이란이 유엔 총회를 계기로 대면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유엔은 이번 주 고위급 주간을 맞아 뉴욕에서 총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23일 유엔 연설에 나선다. 트럼프 또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만나는 데 열려 있다"고 밝혔다.

협상 기대감에 유가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4.7% 하락한 배럴당 95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위험 선호 심리의 확산으로 안전 자산인 금은 빛이 바래졌다. 4,300달러 선에서 지지력을 확인하며 반등을 도모하던 금 가격은 직전 거래일까지 3거래일 연속 올랐으나 이날은 조정받고 있다.

TD증권의 분석가들은 "단기적으로 귀금속 시장이 약세를 보이더라도 이는 소폭의 매도세에 그칠 것이고 금 매수 기회로 여겨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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