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투자은행 로스차일드 앤 코는 스포츠 베팅 기업 팬듀얼의 모기업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NYS:FLUT)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 169달러에서 119달러로 대폭 낮췄다.
21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로스차일드의 앤드루 탬 애널리스트는 고객 노트에서 "우리는 올해 플러터에 대해 잘못 평가했다"며 "경영진의 장기적 방향성은 긍정적이나 투자자들이 장기 비전에 프리미엄을 부여하기에 앞서 단기 약속부터 이행할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회사인) 팬듀얼의 턴어라운드는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탬 애널리스트는 "실적 전망치의 잇따른 하향으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시험받고 있다"며 "이제 시장의 시선은 2027년 이후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플러터는 최근 온라인 게이밍 및 이벤트 계약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위해 수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으나 팬듀얼의 2026년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중간 전망치를 22% 추가 하향 조정하는 등 최근 4회 연속으로 실적 가이던스를 낮췄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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