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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5% 국채보다 AI 인프라 선호…"이자 수입, AI 인프라 투자에"

2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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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가 5% 수준에 도달하면서 국채가 매력적인 투자처가 됐지만 골드만삭스는 여전히 인공지능(AI) 인프라가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안슐 세갈 채권·외환·원자재 부문 글로벌 공동 책임자는 "개인적으로 볼 때 비대칭적 수익 기회(asymmetric expression)는 컴퓨팅 자원을 매수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갈은 네오클라우드(Neocloud) 제공업체와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AI 인프라 기업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평가는 지난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직후 나왔다. 금리 인상 기조로 인해 국채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했지만, 통상 금리 상승이 AI 인프라를 꺾는 것과 달리 세갈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이자 수입이 늘어난 저축자들이 그 자금을 AI 인프라 투자로 돌리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세갈은 "국채금리가 현재 수준에서 소폭 하락할 수는 있겠지만, AI 관련 투자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AI 인프라를 일반 주식시장과 구분하며 긴축적인 통화 정책이 AI 관련주를 제외한 나머지 주식 시장에는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는 컴퓨팅 자원 관련 투자가 매우 합리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식시장 전반이 좋은 성과를 낼 것인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갈은 투자자들이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 문제에 지나치게 집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 지출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실물 경제로 유입되는 신규 지출보다는 투자자에게 지급되는 이자 비용이 증가한 결과라고 짚었다.

그는 연간 재정 적자 규모가 GDP의 6~7% 수준을 유지하는 동안 명목 GDP 또한 지난 4년간 연평균 약 6% 성장했기 때문에, GDP 대비 부채 비율의 악화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부채의 지속가능성 문제는 그리 설득력 있는 우려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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