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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 한은 부총재보 "가계부채 비율 임계치 이하 내려도 관리 기조 유지"

2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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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연착륙 위한 노력 지속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윤시윤 김학성 기자 = 한국은행은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연내 임계치 이하로 떨어질 것이지만 누적된 가계부채 위험을 고려해 연착륙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정수 한은 부총재보는 22일 '금융안정 상황'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명목 GDP가 높게 나오면서 가계부채 비율의 하락 폭이 커졌다"며 "1분기 85%에 이어 2분기 81% 수준, 연말 70% 중후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통상 가계부채가 소비나 성장을 제약하는 임계치를 80~85% 수준으로 평가하는데 이보다 비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양적 측면에서 비율 하락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경계감을 거두지 않았다.

그는 "저희가 보면 가계부채 관리하면서 증가세가 완화됐지만 그보다 분모인 명목 지디피가 커진 영향이 크다"며 "소득개선 대한 효과는 부문별로 온도차가 있다"고 설명했다.

소득 개선 효과가 차주별로 엇갈렸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 대한 가격상승 기대나 부동산 가격 상승세 지속 등 리스크를 고려하면 가계부채 관리 기조는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극화에 따른 취약 부문에 대한 지원 필요성도 언급했다.

임광규 금융안정국장은 "자영업자 부채 규모가 1천100조원에 달하고, 금융권 가계대출의 28% 수준이다"며 "이 부채를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자 취약 부분 부실위험이 높고, 앞으로도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취약부문에 대한 지원 정책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개선세가 좀 더 퍼지면 취약부분 대한 부실위험 상당부분 낮아질 가능성 있지만 대외 충격이나 금리인상 충격이 어느 정도 될지 불확실해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금리인상 횟수에 따른 FVI 영향을 두고선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장 부총재보는 "기본적으론 FVI가 3분기도 지금까지 가능한 지표 보면 2분기 46.5에서 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낼 걸로 보인다"며 "금리를 어느 정도 올렸을 떄 FVI 떨어지냐를 별도로 추정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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