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보스턴다이나믹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차[005380]그룹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내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RMAC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제조 현장에 투입되기 전 작업을 학습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
아틀라스는 실제 사업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물류 작업 준비, 자동차 부품을 조립 순서에 맞게 배치하는 서열(Sequencing) 작업 등 제조 현장에 필요한 과제를 학습할 예정이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2030년까지 아틀라스의 작업 범위를 부품 조립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반복 동작이 요구되거나 중량물을 들어올리는 고강도 작업 등으로 적용 분야를 넓힐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수년 내 2만5천대 규모의 아틀라스를 현대차·기아 글로벌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확대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간 3만대의 로봇을 생산할 수 있는 미국 내 신규 생산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RMAC은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는 한편, 내년에는 HMGMA 부지 내 별도 시설을 마련해 현재의 약 10배 규모로 확장될 계획이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제조, 항공우주, 반도체, 물류, 식음료, 생명과학 등 기존 스팟과 스트레치를 활용하는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내년에는 데이터 수집과 기타 작업을 확대해 아틀라스의 학습 과정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잭 재코우스키 보스턴다이나믹스 최고제품·기술책임자(CPTO)는 "아틀라스의 공급망, 생산, 테스트 및 배치 역량을 최적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면서 "RMAC는 로봇이 더욱 안전하고 생산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며, 인간의 잠재력을 확장하는 미래를 구현하겠다는 공동 비전을 강화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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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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