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코스피가 간밤 미국 기술주 강세에 2%대 상승 출발했다가 오후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가 현재 7,00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2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후 2시26분께 전 거래일보다 3.86포인트(0.06%) 내린 7,003.86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은 이날 전장보다 2.20% 오른 7,161.61에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이 꾸준히 줄어들면서 하락 전환했고 현재 7,00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846.14로 상승 출발했으나 현재 4.14포인트(0.50%) 내린 832.13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날 3%대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SK하이닉스는 1.45% 내린 184만1천원으로 하락 전환했고, 삼성전자도 상승폭이 0.55%(27만5천500원)로 줄었다.
수급은 오전 개인이 팔고 외국인이 받는 구도였으나 외국인의 매수 규모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6천억원 넘게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천157억원 순매수, 기관은 98억원 순매도에 그쳤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지수를 끌어내린 뚜렷한 악재는 없다고 봤다. 그는 "수급적으로 보면 자사주 매입에 따른 기타법인 외에는 사실상 주식을 사는 주체가 없다"며 "외국인도 생각보다 강한 매수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7,000선 초중반에 몰린 매물대도 부담으로 꼽혔다. 박 연구원은 "유가가 내렸지만 시장은 여전히 불안하다고 보고 있고, 지난번에도 7,000선을 넘어오면서 다시 하락했던 만큼 매물대가 7,000선 초중반에 상당히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대통령을 만날지도 미지수라 여러 변수가 있어 그에 대한 경계감 정도로 보고 있다"며 "뚜렷하게 악재가 나왔다고 보기는 어렵고 수급 요인이 큰 부분이 아닌가 본다"고 말했다.
bhjeon@yna.co.kr
전병훈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