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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도로공사의 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하면서 독자신용도(BCA· Baseline Credit Assessment)를 'baa3'로 하향했다.
무디스는 22일 보고서를 통해 도로공사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을 기존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유료도로를 관리 및 운영하는 도로공사을 정부가 감독하고 있는 데다, 정부의 지원 의지 역시 강력하다며 신용등급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 의존도가 크다는 점에서 도로공사와 정부 간 신용도 상관관계가 높다고 무디스는 진단했다.
다만, BCA는 기존 'baa2'에서 'baa3'으로 하향됐다.
무디스는 통행료 조정의 여지가 크지 않고, 신규 도로 건설로 인한 부채 부담 등으로 재무적 지표가 악화하고 있단 점을 지적했다.
무디스는 "통행료 인상이 없을 경우, 도로공사의 조정 부채 대비 영업활동 수입(FFO) 비율은 205년 3.1%에서 2026년 2.8%, 2027년 2.5%로 하락할 것"이라면서 'baa3'로의 등급 조정 근거를 제시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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