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미국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윗코프와 대면 접촉했다고 이란 국영 IRIB 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도에 따르면 아라그치는 윗코프와 만나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을 위해 이란이 설정한 조건을 미국에 전달했다.
매체는 해협 재개방의 조건으로 해상 봉쇄의 즉각 해제, 동결된 이란 자산의 즉각 동결 해제(반환), 모든 '저항' 전선에서의 종전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란 강경파들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의 조건으로 그간 내세웠던 해협 통제권과 통행료 부과가 이번 조건에도 포함됐는지는 불분명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당국자들이 이날 이란 측 협상단과 3시간 동안 "매우 생산적인 만남"을 가졌다며 미국에선 윗코프와 함께 트럼프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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