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국제유가가 23일 미국과 이란 간 낙관론에 하락세를 지속하며 9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연합인포맥스 원자재선물 종합(화면번호 6900)에 따르면 1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오전 7시 57분 현재 전날보다 0.98% 하락한 89.63달러에 거래됐다.
WTI 11월물은 지난 5거래일간 10% 넘게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 간 대화 낙관론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송유관 수출 재개 소식이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간밤 기자들과 만나 미 당국자들이 이란 대표단과 회동을 가졌다고 확인했다.
그는 "3시간 동안 진행된 회동"이 있었다면서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매우 가까운 미래에 다른 회동이 예정돼 있다"고도 언급했다.
중동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향후 며칠 내 핵심 동서 송유관을 통한 원유 수출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우디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수출 경로를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루 700만 배럴을 운송할 수 있는 이 송유관은 이달 초 공격으로 손상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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