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KB국민카드의 테크그룹이 청계천 사옥 임대차 계약 종료를 앞두고 광화문 인근으로 이전한다.
기존 본사와 거리가 있는 청계천 사옥에서 본사와 가까운 경복궁역 인근으로 이동해 업무 효율성과 협업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 테크그룹은 기존 청계천 사옥인 크리스탈스퀘어에서 광화문 인근 한누리빌딩(구 도반빌딩)으로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한누리빌딩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인근에 위치한 건물이다.
이번 이전은 테크그룹이 임차해 사용 중인 청계천 사옥의 임대차 계약이 오는 11월 말 종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
국민카드는 임대차 계약 종료에 앞서 올해 상반기부터 테크그룹의 새로운 근무지를 물색해왔으며, 본사와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한누리빌딩에 신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국민카드는 임대차 계약 종료에 앞서 올 상반기 테크그룹이 이전할 곳을 물색하던 중 한누리빌딩에 새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IT그룹 인력 대부분은 한누리빌딩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일부 인력은 광화문 본사로도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 청계천 사옥의 원상복구 공사 일정 등을 고려해 지난 7월부터 인력 이동이 시작됐으며, 현재 청계천 사옥에는 일부 인력만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이전을 통해 테크그룹과 본사 간 물리적 거리가 크게 줄어들면서 협업 과정에서의 이동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청계천 사옥과 광화문 본사는 도보로 약 30분 거리에 있어 대면 협업이 필요한 경우 임직원이 직접 이동하거나 온라인 회의를 활용해왔다.
반면 한누리빌딩은 광화문 본사와 가까워 테크그룹과 본사 간 교류와 소통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카드는 광화문 본사와 경복궁역 인근 신사옥 외에도 여의도 앵커원 빌딩에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관련 부서를 두고 있다.
앞서 디지털 부서가 본사에서 여의도로 이전하면서 본사 내 일부 공간이 남게 됐고, 지난해 리모델링을 진행한 뒤 최근 일부 테크그룹 인력이 본사로 들어오게 된 것이다.
이번 테크그룹 이전 역시 이 같은 근무지 재배치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셈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기존 청계천 사옥 임대차 계약이 오는 11월 말까지로, 신규 임차지를 본사 사옥 근처로 선정해 대부분 IT 계열 임직원들이 가게 된다"며 "본사 사옥의 일부 공간이 남는 부분에도 일부 인력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dghur@yna.co.kr
허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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