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23일 강세 출발했다.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그동안 금리 상승세가 과도했다는 시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02.35를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29틱 오른 104.37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1천231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을 475계약 순매수했다.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채권 시장도 강세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간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전장 대비 1.24% 하락한 배럴당 94.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월물 종가 기준 지난 8일 이후 최저치다. 지난 15일 105.83달러까지 상승했는데, 5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이기도 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참석한 기자들과 만나 이란 대표단과 회동을 가졌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에도 영향을 줬다.
이날 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 동향 등을 참고하며 다소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단기 크레디트 시장을 제외하면 크게 악재는 없어 보이는 모습"이라며 "금리가 최근 상당 폭 오른 만큼, 국제유가만 다소 잡혀 준다면 강세가 유리해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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