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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대규모 투자 앞둔 테슬라에 'BBB' 투자등급 부여

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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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5년만기 CDS 프리미엄과 신평사 등급

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영국계 신용평가사 피치는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에 장기 신용등급으로 'BBB'를,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23일 구루포커스는 테슬라가 지난 21일 처음으로 피치로부터 'BBB' 등급을 부여받았으며 이는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이어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투자 적격 등급을 확보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합인포맥스 기업/은행별 CDS 프리미엄(2486 화면)에 따르면 테슬라의 신용등급은 피치 'BBB', S&P 'BBB', 무디스 'Baa3'다.

S&P와 피치는 'BBB-'까지, 무디스는 'Baa3'가 투자적격 채권 중 가장 낮은 신용등급이다.

피치는 등급 부여 배경으로 테슬라가 전기차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회사의 강력한 시장 지위와 물리적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전환에 집중하고 있는 점을 먼저 들었다.

피치는 이어 전기차 사업이 계속해서 높은 수익성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AI에 대한 투자를 빠르게 확대함에 따라 향후 몇 년간 수익성은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 이런 투자는 자본 지출이 상당히 증가해야 하므로, 중기적으로 잉여현금흐름을 마이너스 영역으로 몰아넣을 가능성이 높고, 회사의 부채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피치는 예상했다.

테슬라는 2026년에 250억 달러 이상의 자본 지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투자 분야는 AI 컴퓨팅, 데이터센터, 생산라인 및 AI 기반 차량이다.

이런 투자 규모는 지난 2분기에 보고된 '현금 및 투자 및 현금성 자산' 435억 달러의 약 57%에 달하며, 2025년 자본지출 수준의 3배에 이른다.

국제 신용평가사별 투자등급 표기

인포맥스 제공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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