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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8월 실업률 4.6%…5년만의 최고치(상보)

2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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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실업률 등락 추이

(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호주 실업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약 5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8월 실업률은 계절조정 기준 4.6%로 집계됐다.

전월 4.5%와 시장 예상치 4.5%를 모두 웃돈 것이며, 지난 2021년 말 이후 최고치다.

전체 고용자 수는 전월보다 3만9천500명 증가했다. 약 2만명 증가를 예상한 시장 전망치도 상회했다.

다만 풀타임 고용자는 6천300명 감소했고, 파트타임 고용자가 4만5천800명 증가했다.

실업자 수는 2만8천200명 늘어난 72만2천900명으로 집계됐다.

경제활동 참여율은 전월 66.9%에서 67.1%로 상승했다. ABS는 이전에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람 가운데 구직에 나서 실업자로 분류된 비율이 예년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월간 총근로시간은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이번 실업률은 호주중앙은행(RBA)이 오는 29일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검토할 수 있는 마지막 경제지표다.

이번 주 초 미셸 불럭 RBA 총재는 실업률이 5%에 가까워지면 노동시장의 수급이 완화되고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RBA가 이달 기준금리를 4.60%로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일 금리를 올린다면 2011년 말 이후 최고치다. RBA는 올해 들어 세 차례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지표 발표 이후 호주 달러와 호주 국채금리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

호주달러-달러는 오전 10시 53분 현재 전장보다 0.09% 밀린 0.7031달러에 거래됐다.

호주 3년물 국채금리는 12.24bp 오른 5.0693%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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