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국제유가가 아시아 지역의 원유 수입량이 미국-이란 전쟁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했다.
24일 CNBC에 따르면,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0.52% 하락한 배럴당 102.54달러에 거래됐고,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0.34% 내린 91.85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정보업체 케플러에 따르면, 아시아의 9월 원유 수입량은 일일 2천396만 배럴을 기록해 지난 8월의 2천338만 배럴을 넘어서며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가의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글로벌 불확실성을 가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미국은 이란을 테러리스트라 부르지만 이란이야말로 테러의 피해자였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자예 캐피털 마켓의 나임 아슬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유가 하락이 증시 유동성에 다소 도움을 주고 있지만,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과 중동 분쟁의 재격화, 미·중 간 무역 및 AI 공급망 관련 회담 결과에 따라 유가와 증시가 다시 급변동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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