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예멘의 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남부 국경 인근 자잔 지역 군사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히면서 유가가 상승폭을 키웠다.
야히야 사리 후티 반군 군사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예멘군은 사우디가 국경 지역에 대한 공격을 확대할 목적으로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는 것을 포착했다"면서 "그래서 수십발의 탄도미사일과 무인기를 동원한 전제적이고 광범위한 군사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 이 작전은 자잔의 알타왈 지역에 있는 이른바 제6 비상사단에소속된 사우디의 병력 집결지를 대상으로 했다"면서 "작전실과 지휘 통제시설, 무기 저장고 및 그 밖의 중요 시설들을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자잔의 알다그라리르 군사기지에 있는 미사일 발사 지점과 발사대뿐 아니라 자잔에 있는 사우디의 여러 군사기지를 공격했다"면서 "공격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정확하고 직접적으로 명중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격 대상이 된 자잔 지역은 하루 40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는 사우디 최대 정유시설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한편 이 소식에 유가는 상승폭을 키웠다.
2026년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4% 오른 배럴당 95.85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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