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방영된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쟁을) 끝내기 원하는지 아닌지를 결정해야 하는 것은 미국"이라고 말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우리가 전쟁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전쟁을 시작한 적이 없지만 만약 그들이 우리와 계속 싸우고 싶어 한다면 우리는 강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 보유를 원하느냐는 질문에는 "결코 아니다"며 대량살상무기 보유는 종교적으로 금지돼 있으며 올해 2월 공습으로 숨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도 여러 차례 이 점을 지적해 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60% 수준까지 농축한 고농축우라늄(HEU) 재고를 희석할 용의가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하면서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휴전 양해각서(MOU)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조율 부족'과 '오해' 때문이라며 "양측이 연락 채널을 열어놓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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