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는 인공지능(AI)관련 투자가 3개월여 동안 투자 가치가 없었다고 진단했다.
25일 벤징가에 따르면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주리엔 티머 글로벌 매크로 디렉터는 지난 23일 SNS 'X'에 토큰 지출과 GPU 임대료가 모두 보합세거나 하락세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티머 디렉터는 그럼에도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여전히 상승하는 유일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피델리티에 따르면 '실리콘 데이터 LLM 토큰 지출 지수(Silicon Data LLM token expenditure index)'는 50일 기준으로 49%나 내렸고, H100과 A100 GPU에 대한 임대료는 올해 초 각각 56%와 16% 올라 정점을 기록한 후 가파르게 떨어졌다.
반면 전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인공지능 구축 비용이 상승했으며, 이러한 수급 난항과 비용 상승은 202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티머는 이어 "이런 설비 확충은 수조달러를 컴퓨팅에 투자하는 기업들에 불확실한 수익을 안겨주는 인플레이션 유발 요인"이라며, 부채와 자기자본을 포함한 기업의 자본 수요가 "3조 3천억달러"라는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오라클 같은 기업들의 향후 총 12개월간 자본지출이 9천16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2027년에는 1조 달러를 넘어설 예정이다.
단기간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티머는 "AI가 우리의 삶을 바꾸고, 궁극적으로 경제의 물가유발을 하지 않는 성장 속도 한계를 높이는 생산성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캐시 우드도 AI 혁명이 결과적으로 산업혁명의 경제적 효과가 작아 보이게 할 것이라며 성장 속도가 5년 안에 7%에 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liberte@yna.co.kr
이종혁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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