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3분기에 포드를 제치고 판매량 3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24일(현지시간) 인베스터스비즈니스데일리는 보도했다.
매체는 콕스오토모티브 보고서를 인용해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크게 늘면서 미국 내 자동차업체들의 판매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7~9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한 51만1천421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포드의 3분기 판매량은 7.1% 감소한 50만4천172대로 예상된다.
전망대로라면 미국 판매 1위는 제너럴모터스, 2위는 도요타자동차가 차지하고, 현대차그룹과 포드가 그 뒤를 잇게 된다.
콕스오토모티브의 찰리 체스브러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브랜드가 2분기 연속 미국 신차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점유율이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 여파로 디트로이트 3사의 합산 시장점유율은 역대 최저인 36%까지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체스브러는 "아시아 제조업체들이 상당한 강점을 지닌 하이브리드차와 승용차로 소비자들이 계속 옮겨가고 있다"며 "이런 시장점유율 변화는 올해 남은 기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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