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달러-엔, 日 재무상 구두 개입에 157엔까지 급락…1.18%↓

26.09.25.
읽는시간 0분

달러-엔 환율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달러-엔 환율이 2엔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엔화 약세가 문제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히면서 당국 개입 경계심이 투매로 이어졌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47분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1.876엔(1.181%) 급락한 157.010엔을 가리키고 있다. 유로-엔 환율도 1.770엔(0.98%) 주저앉은 179.000엔을 가리켰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가타야마가 취재진에 이날 베선트와 화상 회담에서 환율 동향을 논의했으며 양국 재무 수장은 엔화 약세가 문제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달러-엔 환율이 점진적으로 반등한 데 따른 구두 개입이다. 달러-엔은 지난 14일 152.150엔까지 낙폭을 확대한 이후 전날 159엔 선을 터치했다. 불과 열흘 만에 7엔 가까이 급반등한 것이다.

가타야마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양국 외환 당국의 실개입 가능성이 달러-엔을 급격히 낮춘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하락폭은 지난 7일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이다.

가타야마는 "시장에 모종의 '오해'가 있었을 수 있다"며 "이러한 흐름이 반전될 수 있고 과도한 엔화 매도세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도 달러-엔 급락에 연동되며 전장 대비 0.331포인트(0.33%) 하락한 100.933을 가리켰다. 다만 달러인덱스는 2주 연속 오름세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달러화 가치 약세는 전반적으로 퍼지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4000달러로 전장 대비 0.00234달러(0.21%) 올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239위안으로 전장 대비 0.0078위안(0.1161%)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에서 별다른 인상적인 합의가 나오지 않자 보합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해석된다.

jhjin@yna.co.kr

진정호

진정호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