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미국 미시간대학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가 9월에 전달 대비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미시간 대학교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48.1로 집계됐다. 8월 수치 51.7과 비교해 7.0% 하락한 결과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와 예비치는 47.6이었다.
현재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현재경제여건지수는 50.9로 8월의 51.9에서 1.9% 내렸다. 전년 동월의 60.4 대비로는 15.7% 낮아졌다.
향후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46.3으로 8월의 51.5에서 10.1% 하락했다. 전년 동월의 51.7과 비교하면 10.4% 하락했다.
미시간대의 조앤 슈 소비자 설문조사 디렉터는 "9월 소비자 심리는 소폭 하락해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약 15%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물가에 대한 우려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면서 "내구재 구매 여건은 다소 개선됐는데 부분적으로는 지금 구매하는 것이 향후 더 높은 가격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인식 때문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사업 여건에 대한 단기 전망은 급격히 악화했는데 높은 연료 가격과 다시 고조되고 있는 무역 분쟁이 경제 전반으로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로 집계됐다. 이는 8월의 4.0%에서 급등한 것으로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이란 전쟁 시작 전인 올해 2월의 3.4%와 2024년의 모든 수치를 크게 상회한다.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3.4%로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 또한 2024년에 나타났던 2.8%~3.2% 범위와 비교하면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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