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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중동 분쟁 해법 기대에 모처럼 반등…0.7%↑

2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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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5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가 연이은 급등 후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금 가격도 숨통이 트이는 모습이다.

25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57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6)은 전장 결제가 4,328.50달러 대비 30.50달러(0.71%)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298.00달러를 기록 중이다.

미국 국채금리는 초장기물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단기물은 8bp 안팎의 낙폭을 그리며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고 10년물 금리도 4bp 하락하며 5.20%를 밑도는 중이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인 금은 고금리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낮아지는 만큼 통상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면 하방 압력이 커진다.

국채금리가 숨을 고르면서 금도 이번 주 들어 처음으로 상승세로 마감하려는 분위기다. 지난주 4,424.90달러에 종가를 형성했던 금 가격은 이번 주 4,278.30달러까지 떨어진 뒤 하락분을 일부 만회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 기대감이 금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문제를 논의했으며 "잘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란이 미국에 호르무즈 재개방과 관련한 7일 로드맵을 제안했다는 소식도 지정학적 긴장감을 낮추는 재료였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에 적대 행위를 끝내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이끌 7일간의 계획을 미국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제안에 담긴 다수 조건은 지난 6월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에 포함된 내용 수준이라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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