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최근의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촉발된 것은 아니라고 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맥은 25일(현지시간) 클리블랜드 연은이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국채 금리 급등과 관련해 "인플레이션 기대치보다 실질 금리가 더 큰 폭으로 상승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그는 "기대 인플레이션 관점에선 비교적 안정적으로 고정돼 있다"며 국채금리 급등은 견고한 경제 전망, 강력한 기술 부문 투자에 따른 투자 자금 유치 경쟁이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해맥은 "채권시장의 반응 중 일부는 통화정책 전망을 반영하기 위한 시장 참여자들의 가격 재조정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 여건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통화정책의 최종 결정권자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에 관해선 "인공지능(AI)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선 장기적인 질문이 산적해 있다"며 "고물가는 경제 주체들의 계획 수립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통화정책이 경제 전반을 제약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현재 연준의 정책은 주택 시장 외의 다른 경제 활동을 제약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재정 상태에 대해선 "지속 불가능한 상태에 있다"고 강조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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