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125억 출자, 최소 1천억 이상 자펀드 결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진행하는 기술혁신전문펀드 출자사업에 4개 하우스가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26일 투자(IB)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기술혁신전문펀드 7호(5극3특 지역산업활력펀드' GP로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NH벤처투자, 이앤벤처파트너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을 선정했다.
당초 25개 운용사가 도전장을 던지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분야다.
기술혁신전문펀드는 '산업기술 자금관리 규정'에 따라 산업통상부 연구개발 예산을 예치하는 R&D 전담은행(하나은행·중소기업은행)의 출자금을 기반으로 조성했다.
산업기술 자금 관리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기획·관리하고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운용하는 정책형 민간펀드다.
이번 출자사업에 배정된 예산은 500억 원이다. 4개 운용사가 각각 125억 원씩 나눠갖는다. 펀드당 최소 250억 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최소 1천억 원 이상의 자펀드가 결성하는 셈이다.
말 그대로 5극3특 지역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5극은 경제·산업·교통 등이 연계된 5개 초광역권, 3특은 자치권과 특례를 강화하는 3개 특별자치도를 의미한다.
수도권을 제외한 5극3특 지역에 본점 이전, 연구소 또는 공장 설립 계획을 보유한 기업이 투자 대상에 해당한다. 또는 해당 지역에 연구소나 공장을 보유한 기업도 마찬가지다.
우수 기술기업에 펀드의 80%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받은 투자용 TCB 기술등급이 상위5등급(TI5) 이상, '기술의 이전·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술가치평가 또는'발명진흥법'에 따른 평가를 받은 기업이 이에 해당한다.
운용사 출자 비율은 약정 총액의 1 이상이다. 존속기간은 설립일로부터 10년 이내로 출자자가 전원 동의하면 1년씩 2회 연장이 가능하다. 투자 기간은 펀드 결성 이후 5년 이내다.
관리보수는 펀드 최종 결성 규모에 구간별 관리보수율을 적용해 합산한다.
성과보수는 기준수익률(IRR 7%) 초과수익의 20% 이내로 책정했다. 펀드별 보수 체계는 개별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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