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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쏟아낸 물량의 힘…푸르지오·자이, 아파트 브랜드 양강 구도 굳히나

2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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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조감도

[출처:대우건설]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대우건설[047040]의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가 부동산 시장의 전통 강자인 GS건설[006360] '자이'와 함께 양강 구도를 굳혔다.

최근 2년간 3만5천세대에 육박하는 물량을 공급하며 전국 각지에 랜드마크를 세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6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 진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는 인지도와 신뢰도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GS건설의 자이 역시 탄탄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인지도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지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지역 랜드마크 및 대단지 브랜드타운(32.3%)'과 '지속적인 대규모 분양과 공급(24.8%)' 순으로 나타났다.

[출처:부동산114]

대우건설은 지난해 1만8천834호를 공급한 데 이어 올해 9월까지 1만6천76호를 분양하며 약 2년간 총 3만4천910호의 물량을 쏟아냈다.

단순한 물량 확대에 그치지 않고 수도권 거점에 랜드마크 타운을 조성한 점도 브랜드 가치를 견인했다.

특히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1천931세대)의 경우 지난 6월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 이래 1순위 청약에서 510세대 모집에 4천873명이 신청하며 평균 9.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가 들어선 장위뉴타운은 약 186만㎡ 부지에 약 3만 세대 이상을 공급하는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 정비사업지다.

대우건설은 경기 북부에서는 의정부 법조타운 조성이 예정된 용현지구에 탑석 푸르지오 파크7(935세대)을 선보였다. 경기 남부에서는 수인분당선 망포역 직결 통로와 동탄도시철도 호재를 갖춘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615세대)를 공급했다.

2위에 오른 GS건설 역시 분양 물량을 확대하며 상위권을 지켰다.

GS건설은 지난해 8천858세대를 분양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약 1만 세대를 공급했다.

GS건설은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를 중심으로 축적된 브랜드 이미지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반포자이(3천410세대)에 이어 신축 대단지인 메이플자이(3천307세대) 등 강남권 핵심 입지에 대규모 주거 타운을 조성하며 상징성을 유지했다.

별도의 하이엔드 브랜드를 제시하지 않고 단일 자이 브랜드를 고수하는 전략을 통해 브랜드 가치 분산을 막은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이번 조사는 부동산114가 전국 성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1.87%포인트다.

반포 자이

[출처:GS건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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