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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엔비디아 'AI 데이터센터 냉각' 공식 파트너 선정

2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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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LG전자[066570]가 엔비디아의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에 합류하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사업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27일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VIDIA Partner Network·NPN)의 'Power and Cooling' 분야에서 프리퍼드(Preferred)로 정식 등재됐다고 밝혔다.

NPN은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인프라 분야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엔비디아는 이를 통해 AI 데이터센터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파트너와 솔루션을 고객사에 연결한다.

LG전자는 이번 등재를 계기로 엔비디아 기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칠러와 냉각수분배장치(CDU) 등 냉각 솔루션 공급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기획과 설계 등 초기 단계부터 LG전자의 냉각 장비가 검토될 수 있어 하이퍼스케일러와 코로케이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영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LG전자는 앞서 국내 기업 최초로 600kW와 1MW급 CDU에 대한 엔비디아 규격 승인 요건을 충족했다. 2.5MW급 CDU도 AI 팩토리 규격 승인을 받아 엔비디아의 'DSX 레디 CDU'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2011년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에 진출한 이후 공랭식·수랭식 칠러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최근에는 AI 서버 칩을 직접 식히는 액체냉각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칠러와 CDU, 콜드플레이트까지 아우르는 이른바 '칩 투 칠러(Chip to Chiller)' 제품군을 기반으로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 등재는 LG전자의 열관리 기술력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위한 솔루션임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한 성과"라고 말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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