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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연준 인플레 우려에 "열린 마음 가져야 해"

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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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통화정책 관련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내에서 '5% 같은 빠른 성장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고 말하는 게 우려되나'라는 질문에 "나는 연준 이사회와 투표권자들, 연준 전체가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베선트 장관은 현 상황을 두고 "다시 말하지만 규제 완화 측면이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규제 완화를 통해 공급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든(조 바이든 대통령) 시절 대규모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것은 수요 충격이 있었던 동시에, 각종 규제와 정부 규제의 확대로 공급이 제약됐기 때문이라며, 당시 수요 충격은 정부가 주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민간 부문에서 수요 충격이 나타나고 있지만, 규제 완화로 공급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을 거론하며 "사람들이 내게 새 연준 의장에게 대통령이 무엇을 기대하느냐, 또 내가 무엇을 기대하느냐고 물었다"면서 "우리는 둘 다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통령과 나 모두 이런 종류의 경제 성장이 가능하다고 믿기 때문"이라며 "1990년대로 돌아가 보면, 마에스트로 앨런 그린스펀(전 연준 의장)도 똑같은 상황에 부닥쳐 있었고, 그는 상황이 계속 가도록 내버려 뒀다(let things run)"고 환기했다. 이어 "사무용 장비와 인터넷에 기반한 생산성 향상을 봤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베선트 장관은 "지금도 아마 당시와 같은 종류의 생산성 향상, 어쩌면 그보다 더 큰 향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워시 의장도 이를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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