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8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350원대에서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이란과 추가 협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중동 긴장이 일부 완화한 가운데, 일본 외환당국의 엔화 개입 경계감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봤다.
특히 월말이 다가온 데 따른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출회가 하락 압력을 키울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글로벌 달러 강세와 여전히 높은 미 국채금리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봤다.
이날 오전에는 지난 7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의사록이 공개된다. 대만은 '교사절(스승의 날)'을 맞아 이날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55.1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57.50원) 대비 2.1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48.00~1,36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추석 연휴 동안 마 시장에서 오퍼가 조금 더 셌고, 미국이 이란과 협상을 거부하며 달러인덱스 자체에는 조금 상방 압력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월요일을 맞아 어느 정도 안전자산 선호가 되돌려질 수 있다고 본다. 수급 측면에서는 월말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하방이 더 열려있는 장세를 전망한다.
예상 레인지: 1,348.00~1,360.00원.
◇ B은행 딜러
국제유가 하락과 반도체 강세, 엔화 강세 등 환율 하방 압력이 큰 상황이다. 다만 미국 국채금리가 오른 만큼 상하방 재료들이 혼재됐다고 본다. 월말 네고물량의 출회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350.00~1,360.00원.
◇ C은행 딜러
주말 새 불거진 중동 불확실성에도 달러-원은 엔화 강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월말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하락 압력을 키울 변수다. 환율이 하락 전환할 경우 장중 롱스탑 물량도 출회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 1,350.00~1,367.00원.
jykim2@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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